서빙로봇이 동시에 여러 대 움직이는 환경에서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은 ‘부딪히지 않을까?’라는 우려입니다. 실제로 좁은 테이블 간격이나 예측 불가능한 고객 동선이 있는 매장에서는 충돌 방지가 핵심 과제가 되죠.
브이디의 케티봇은 기술적으로 ‘로봇 간 협업’을 지원합니다. 복수의 로봇이 함께 작동할 때에도 각자의 경로를 예측하고 양보하며, 충돌 없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죠. 어떤 기술과 부품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구현했을까요?
먼저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기술입니다. LiDAR SLAM과 시각적 SLAM을 모두 사용하는 케티봇은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죠.
또한 3D 스테레오 센서는 전방의 입체 정보를 정밀하게 인식해줍니다. 낮은 장애물이나 공중에 떠 있는 물체도 정확히 피하며 갑자기 뛰어드는 아이와 같은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게 해주죠.
그리고 케티봇의 차별점. 중앙 디스플레이는 광고 디지털 사이니지로도 활용되는데요. 서빙 중간중간 제품 광고, 메뉴 홍보, 이벤트 노출을 함께 운영해 마케팅 효과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케티봇은 좁고 복잡한 외식업장의 서빙부터 전시장의 도슨트 역할, 다중이용시설에서 브랜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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