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시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대형화로 직원들의 청소와 보안 업무 부담이 커지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소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히며,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로 피로도를 높여왔다.
브이디컴퍼니의 청소로봇 ‘클리버’는 습식·건식 청소, 쓸기, 걸레질을 모두 수행하며, 자동 급배수 기능으로 인력 개입 없이 건물 전체를 자율 청소한다. 이어 출시된 ‘클리버 SH1’는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스크러버로, 청소 시간을 90분 이상 단축하고 하루 물 사용량을 26리터 절감한다. AI 센서로 작업 중 이탈을 감지해 안전을 확보하고, 청소 현황 데이터를 수집해 정량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보안 부문에서도 AI 기반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Q 시리즈’는 사람과 차량을 정확히 감지하고 방문객 통계를 제공해 운영 통찰력을 높인다. 스타벅스는 AI 매장 관리 시스템 ‘더써드아이’를 통해 CCTV로 고객 동선과 혼잡도, 오염도를 실시간 분석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업계는 온라인과의 경쟁 속에 오프라인 매장이 고객 경험을 중시하며 대형화하는 만큼, AI를 통한 관리 효율화가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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